트럼프 행정부, 관세 장벽 재구축에 박차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초기부터 관세 정책을 강화하며 보호주의 기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제조업 부흥과 무역 적자 감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hurdles_0

트럼프 관세 정책의 법적 전환점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중 숫자 관세로 인한 수입세 수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이 트럼프의 가장 큰 관세 정책을 위헌 판결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손실된 수익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77년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오랜 무역 적자를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여 이를 정당화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대통령이 긴급권한법을 관세 부과에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법적 패배로 인해 행정부는 관세를 납부한 수입업자들에게 환급금을 돌려줘야 했습니다. 관세 수익은 지난해 10월 314억 달러 이상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급락했습니다. 3월과 4월에는 220억 달러로 떨어졌고, 6월에는 25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974년 무역법 Section 122의 한계와 시간 제약

대법원의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1974년 무역법 Section 122를 근거로 전 세계에 10%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그러나 이 조항은 150일 동안만 관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Section 122 관세는 7월 24일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의회가 이 관세를 연장해야 하지만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상승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높아지면서 의원들이 연장에 응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부는 새로운 법적 근거를 찾아야 합니다. 무역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7월 24일 기한 전에 Section 122 관세를 더 큰 Section 301 관세로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ection 301을 통한 새로운 관세 전략

1974년 무역법 Section 301은 대통령에게 다른 국가의 부당한 무역 관행에 대응하여 관세를 부과하고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이 조항은 Section 122와 달리 시간 제한이 없으며, 4년 후 갱신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지난주 브라질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행정부는 먼저 절차적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공개 의견 수렴과 청문회를 거쳐야 하므로 Section 122 관세처럼 즉흥적으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무역 변호사 라이언 마제루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법적으로 가능한 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불확실성을 줄이지만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부는 두 가지 주요 Section 301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하나는 강제노동으로 만들어진 수입품을 단속하지 않은 60개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중국, 유럽연합, 일본 등 16개 국가의 과잉생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제노동 관련 관세와 과잉생산 조사의 진행 상황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달 강제노동 문제와 관련하여 Section 301을 발동했습니다. 16개국에 10%, 44개국에 1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현재의 Section 122 관세와 같거나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공개 의견 수렴 중이며 아직 최종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베이커 맥켄지 법률사무소의 나다니엘 할보르손은 무역대표부가 7월 24일 기한 전에 강제노동 관세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되면 만료되는 Section 122 관세와 새로운 Section 301 관세 사이에 공백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과잉생산 관련 Section 301 조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무역 변호사들은 행정부가 1~2개월 내에 추가 관세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세는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발효되도록 시간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세 정책의 법적 취약성과 향후 도전 과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관세맨’이라고 자랑스럽게 부르며 2025년에 부과했던 대규모 전 세계 관세를 복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Section 301 조사들이 이를 위한 구실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전직 미국 무역 관계자인 사라 비앙키는 이러한 접근이 법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ection 301은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견고했지만,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는 데 사용된 적은 없습니다. 비앙키는 이 경우 법적 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기업들이 투자와 의사결정을 꺼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다른 법적 권한을 사용하여 손실된 수익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향후 몇 주간의 행정부 조치가 미국 경제와 국제 무역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 정책 변화에 대비하는 실무 가이드

기업들은 관세 정책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여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무역 관련 법률 자문을 정기적으로 받아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관세 부과 대상 제품 목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체 공급처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정부 기관의 공식 발표와 무역 관련 뉴스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다섯째, 관세 환급 절차에 대해 숙지하고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면 향후 환급 신청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업계 협회나 무역 단체에 가입하여 정책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고 집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기업들은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본문은 참고용이며, 중요 결정은 전문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